애플 통화 녹음 지원, 한국어는 언제 가능할까?

아이폰 사용자라면 한 번쯤은 통화 녹음 기능을 아쉬워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애플은 그동안 통화 녹음 기능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여러 불편함이 있었지만, 드디어 통화 녹음 기능을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어 통화 녹음 지원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애플 통화 녹음 기능의 첫 등장

이번 iOS 18.1, iPadOS 18.1, macOS Sequoia 15.1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은 AI 기반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통화 녹음입니다.

이제 아이폰 사용자는 통화 중 녹음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녹음이 시작된다"는 알림과 함께 통화 녹음이 시작되며, 통화 종료 후 녹음된 내용을 AI가 받아 적고 요약본을 생성해 주는 기능까지 제공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능은 미국 영어로만 지원되며, 기기 설정을 미국 영어로 바꾸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너무나 아쉬운 듯 합니다. 국내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을 텐데 말이죠.(오히려 법률이 없는 한국에서 먼저 햇으면 어땟을까?)

한국어 통화 녹음 지원 시기는?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어 통화 녹음 지원은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영어만 지원되며, 2024년 12월에는 호주, 캐나다, 영국 등지의 현지 영어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계획입니다. 따라서 한국어 통화 녹음 및 애플 인텔리전스의 다양한 AI 기능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통화 녹음 외에도 추가된 AI 기능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글쓰기 도구와 사진 검색 등 다양한 AI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글쓰기 도구는 작성된 내용을 다시 작성하거나 교정, 요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사진 앱에서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영희"와 같은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AI가 사진 속 불필요한 물체를 자연스럽게 지워주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향후 추가될 기능들

애플은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모지 생성, 이미지 생성, 글쓰기 도구 강화는 물론, 카메라를 통한 정보 검색과 ChatGPT 통합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애플이 드디어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용자가 편리함을 느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어 지원은 2025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니, 그때까지는 미국 영어로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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